첫째 딸이 본 엄마의 모습!
“엄마가 불쌍해 보여..”
금쪽같은 내 새끼를 위해
가족이 변하는 리얼 메이크오버 쇼!
[요즘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방송
“엄마, 누구나 다 힘들어.”
어릴 적에는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 자신의 엄마가 고생하는 걸 보고 나서야 제대로 알게 되었다. 그런데 그 모습을 보고 결혼이 무서워진다고 생각했다.
첫째 금쪽이, 오늘도 학교에서 스트레스 받은 모습으로 집에 돌아왔다. 엄마는 바쁘게 요리를 하면서도 금쪽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그 말 끝에 제대로 된 대답을 듣지 않은 금쪽이는 눈시울이 붉어지며 거칠게 “엄마, 내 얘기 듣나요?”라고 외치더니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엄마는 일손을 멈추고 한참을 방을 향해 바라보다가 뒤늦게 금쪽이를 불러 “미안해, 엄마 또 놓쳤어. 무슨 얘기?”라고 물었다. 금쪽이는 엄마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았고, 엄마는 운운하면서도 위안을 주려 노력했다.
하지만 그녀의 얼굴에는 지쳐가는 모습이 뚜렷했다. 그 순간, 결혼이란 게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깨달았다. 자녀를 키우고 일을 가족과 연결시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을 깨달았다.
엄마는 늘 힘이 들고 힘들어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끝까지 우리를 위해 희생하고 투쟁하고 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나는 결혼이 무서워졌다. 어떻게 그런 힘들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걸까.
하지만 그만큼 엄마의 사랑과 희생을 보며 나는 엄마의 모습을 따라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은 참으로 멋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순간, 결혼이 무서운 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힘들고 고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지며, 또한 사랑스럽고 뜨거운 것인지를 깨달았다. 나는 그런 엄마의 모습을 본 뒤로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 오히려 그런 삶을 함께할 수 있는 상대에 대한 감사함과 존경심이 생겼다. 감사하고, 사랑하고, 더 힘차고 향기로울 수 있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당신이 힘들어하고 고단한 삶을 사셔도, 그 모습은 언제나 아름답고 귀엽습니다. 고맙습니다,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