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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만 산다? 집 안과 밖의 모습이 180도 다른 ‘사회적 약자’ 병옥 |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53 회

Posted on May 24, 2024 by Pulse



식당에서 반찬 리필도 못 하는 병옥
병옥이 자신을 ‘사회적 약자’라 부르는 이유는?

대한민국 ‘어른이’들을 위한
국민 멘토 오은영의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30분 방송
참고만 산다? 집 안과 밖의 모습이 180도 다른 ‘사회적 약자’ 병옥

한국 사회에서는 이러한 말을 종종 듣게 된다. 집 안에서는 참고만 산다고 하는데, 밖으로 나가면 온종일 웃으며 활기찬 척을 하는 사람들. 이 같은 행동을 하는 이유는 다양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는 사람들의 경우는 좀더 심각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53회에서 공개된 사회적 약자 병옥 씨의 이야기가 이를 잘 보여준다. 병옥 씨는 밖에서는 사교적이고 쾌활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지만, 집 안에서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모한다. 가족들에게는 화를 내고, 폭력을 휘두르며 살아가는 것이다.

병옥 씨의 이러한 행동은 그가 겪은 사회적 압박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어릴 적부터 학교나 사회에서 괴롭힘을 당했던 병옥 씨는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강압적인 태도를 취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행동은 결국 가정 내 폭력으로 이어지게 되었고, 병옥 씨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속에 갇혀 있는 고통을 남에게 전이하고 있는 것이다.

병옥 씨의 이야기는 우리가 종종 무시하고 넘어갈 수 있는 ‘참고만 산다’라는 표현이 실제로는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를 깊이 생각해 보도록 한다. 사회적 약자들은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 그들이 겪는 고통은 우리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커다란 것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그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는 것이 필요하다.

병옥 씨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큰 교훈을 전해준다. 우리가 보이지 않는 속에 갇힌 고통을 가진 사람들에게 경청하고, 이해해 주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것이다. 그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선행들이 모여 큰 변화를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다. 함께 우리 사회를 따뜻하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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