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을 땐 침묵, 못하면 질책!
승진이 출연한 모든 방송을 모니터링한 아버지
대한민국 ‘어른이’들을 위한
국민 멘토 오은영의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30분 방송
낙인이 된 아버지의 흔적! 충고와 가스라이팅의 차이는?
가족 간의 관계는 때로는 복잡하고 힘든 일들도 많이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는 서로 다른 시선과 가치관으로 인해 갈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낙인이 된 아버지의 흔적’을 다룬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66회에서 다뤄진 가스라이팅과 충고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스라이팅은 상대방을 조종하거나 감정적으로 괴롭히는 행위를 말합니다. 특히, 상대방의 자존감을 훼손하고 혼란을 야기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가스라이팅은 대부분의 경우 상대방을 속이거나 거짓 정보를 제공하여 혼란스럽게 만들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행위입니다.
한편 충고는 상대방에게 어떤 일에 대해 조언하거나 지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충고는 주로 상대방의 행동이나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선의의 의도로 이루어집니다. 충고는 상대방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것이 목적이며, 상호간의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낙인이 된 아버지의 흔적’에 나오는 아버지는 가스라이팅을 통해 아들의 삶을 속박하거나 통제하려는 행위를 보이지만, 그 속에는 삶을 걱정하며 더 나아가 움직이는 아들에 대한 사랑이 기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상호 간의 소통과 이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지만, 일부 상황에서는 잘못된 방식으로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충고와 가스라이팅의 차이를 이해하고, 상대방을 이해하고 도우며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가족 간의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함께 사는 가족이 서로를 더 존중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낙인이 된 아버지의 흔적’ 속에 담긴 따뜻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가정과 사랑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를 통해 더 많은 지혜와 통찰력을 얻어, 가족 간의 소중한 연결고리를 지키고 발전시켜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함께 즐거운 가정을 만들며,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아직 살아계신 친정 아빠를 ‘생부’라고만 생각해요. 생물학적 아버지 역할을 한 거죠. 자율신경실조증까지 걸리며 저는 이제 심리적 차단을 했어요. 제가 먼저 살아야겠더라고요. 나만 병나고 그 사람은 멀쩡하게 살아가는…
영상제목이 너무나 나의 경우 같아서 시청했는데, 이 남자의 경우는 어떤 부분은 나보다 더 심했고 조금 나와는 다른 부분도 있는데 내 아버지는 일단 전형적인 독재자형에 부모에 속하는 사람이었다. 일단 이런 사람들 특징이 주변 사람들에겐 모두 친절하고 그렇게 인격 좋은 사람일 수가 없다. 억눌린 내면을 힘 없는 자식에게 포출하는 일종의 비겁한 심리기저가 깔린 행동인데 내 아버지는 지나칠 정도로 자식에게 무뚝뚝했다. 원래 성향이 그런 것도 있지만 칭찬에 너무 인색하였고 사소한 잘못은 엄하게 단죄하는 방식으로 나를 대했다. 어릴 때 흔하게 하는 사소한 잘못들에도 이유를 묻거나 대화없이 가혹할 정도로 심한 매질을 하였고 자신의 화가 풀릴 때까지 밖에 맨발로 쫓아내거나 이런건 기본이었지. 어느정도 진정되고 자신의 분이 풀리고 나면 앉혀놓고 2시간을 전형적인 꼰대 식 설교가 시작되는데 물론 그 시간동안 나에겐 발언권이 전혀 없었다. 무릎꿇고 두세시간을 극한의 고통을 맛봐야 했는데 유치원 시절과 초등학생 때인 나에겐 지금 생각해도 정말 지옥의 시간들이었다. 밥을 안줘 학교를 안보내줘 도대체 뭐가 문제야, 늘 신경안쓰이게 알아서 잘해라. 이것이 10살도 안 된 나에게 아버지의 고정멘트였다. 야구방망이와 손찌검, 극한의 설교 속에서 자랐고(나중에 생각해보니 이 말은 “나는 너에게 신경쓰고 싶지 않다. 나좀 편하게 해줘라” 이 뜻이다. 나중에 돌아가신 할머니에게서 들은 말인데 “니 아빠가 원래 애들을 안좋아하는 성격”이란다. 그냥 심플하게 자식에게 관심 자체가 별로 없었던 거임.) 아버지는 성실하셔서 보통 어김없이 같은 시간대에 집에 돌아오셨는데 아버지의 퇴근시간이 돌아오면 심장이 두근두근 긴장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퇴근하고 돌아면 현관문에 나가 깍듯이 인사를 해야 했는데 잠시라도 늦었다간 그 날은 혼나고 난리가 났다. 아버지가 어쩌다가 회식이나 일정으로 늦게 들어오시는 날은 이상하게 마음이 편하고 그렇게 자유감이 느껴질 수가없었다. 내가 공부를 잘하고 상을 타오거나 칭찬을 받아도 내능력개발에는 일절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저 조용히 말 잘 듣는 것을 최고로 생각하셨고 자식과 대화를 한다는건 아버지에게 굉장한 자존심 문제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나는 중학생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아버지를 미워하기 시작했고 고등학교 시절과 대학시절에도 방황을 많이 하였다. 놀라운건 사회적으로 보면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인정받는 직업을 하신 분이다. 이것이 정말 골때리는거지. 결국 이러한 성장환경은 내 인생 전반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고 많은 우여곡절과 후유증을 치르며 젊은시절을 겪어야만 했다. 물론 내가 스무살이 넘어서는 아버지가 유해지시고 나를 따뜻하게 대해주시려 노력하셨지만 어릴 때 이미 아버지와 유대감이 깨지니 별 소용이 없더라. 잘해주신 적도 물론 있지만 전체적인 내 정서는 어릴 때 늘 조마조마 눈치보고 맞을까봐 긴장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우리집인데 우리는 부모가 둘 다 아직도 저러시는데
이게 당해보지않으먼절대이해못하는게 가스라이팅임ㆍ
사람의 삶을 피곤하고 피폐하게 만드는 아버지가 많음. 우리아빠도 딱 저럼.
그게 다 잘못된영향을 받아 자기아이들에게 잘못된 교육법이기에 고쳐야 합니다
승진님 공감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폭언심한 독재자라서 제성격이 염세적이고 무기력한데 좋은 아버지를 둔 친구들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완벽주의자 아버지
피해다니고 싶어요
아유.
그럼에도불구하고 눈빛이선한승진씨.
이제는
시련을바탕으로
더멋진음악가의길을
가시길바랍니다♡
친부에게 받았던 상처들이 너무 크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