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생활하는 완분 씨의 하루
밥 보다 약을 더 많이 먹는다..?
건강한 삶을 위한 방법 [채널A 건강스페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10분 방송
지난 18년간 위장관을 고생하면서 많은 건강문제를 겪어온 완분 씨.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고충은 관절염과 무지외반증이다. 이들 질병으로 인해 그의 삶은 지옥과 같은 고통을 겪고 있다.
무지외반증은 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향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씨는 오른쪽 발가락 부터 시작해 지금은 왼쪽 발가락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발걸음이 불편해지고 신발을 신는 것조차 어려워졌다. 무지외반증의 증상은 가려움증, 통증, 붓기 등이 있으며 중증인 경우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
또한 관절염으로도 고통을 겪고 있는 씨는 양쪽 무릎, 어깨, 손목, 손가락 등 관절을 타서 일상생활을 하는 것이 힘들어졌다. 관절염은 만성질환이며, 씨는 통증을 줄이기 위해 매일 다양한 약을 복용하고 있다. 또한 운동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고통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고통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씨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일상을 버티고 있다. 그는 “어차피 아무래도 할 수 없는데 억지로 생각하는 것보다는 적응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또한 가족과 친구들의 지지와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채널A의 건강 스페셜에서는 완분 씨의 이야기를 통해 관절염과 무지외반증에 대해 알리고, 이와 같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절염과 무지외반증은 어려운 질병이지만, 씨처럼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삶을 즐기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예시가 될 것이다. 생각없이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용기를 내어 질병과 싸우며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