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이에게 죽음의 수준은 공포에 가깝다?
일상생활이 불가한 금쪽이의 공포!
금쪽같은 내새끼를 위해
가족이 변하는 리얼 메이크오버 쇼!
[요즘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방송
겁에 질려서 귀를 막고 사는 초2 딸? 금쪽이가 두려움에 떠는 이유!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139 회
최근에 우리 집 딸래미인 금쪽이가 무언가에 두려움을 느껴 귀를 막고 사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모든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낄 때가 있지만, 이렇게 심각한 정도로 두려움을 느끼고 그에 따른 행동을 하는 것을 보니 제 마음이 무척이나 아프다.
금쪽이는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이 되었는데, 작은 학교 생활에도 이렇게 두려워하고 겁을 먹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그 동안 마음을 열고 여러 사람과 소통하며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던 금쪽이가 이렇게까지 두려움에 사로잡힌 이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된다.
첫째로, 지난 몇 달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생활이 많이 변화되었다. 비대면 수업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직접적인 소통이 줄어들어 학생들의 사회성 발달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금쪽이도 이러한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어렵고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둘째로, 최근에 금쪽이가 어떤 일로 인해 상처를 입었을 수도 있다. 친구들과의 갈등이나 학업적인 부분에서의 어려움 등 다양한 상황에서 상처를 입을 수 있는데, 이러한 상처가 누적되어 두려움을 더욱 크게 만들었을 수도 있다.
세번째로, 저희 부모님의 영향력도 큰 것 같다. 부모님의 두려움이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흔한 일이다. 우리 부모님도 최근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데, 금쪽이가 그 영향을 크게 받아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이렇게 금쪽이가 두려움에 사로잡혀 귀를 막고 사는 모습을 보니 정말 마음이 아프다. 저희 부모님으로서는 금쪽이에게 충분한 지지와 이해를 보여주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야겠다. 안전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자라나는 금쪽이를 위해 우리 부모님도 더욱더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금쪽이가 자유로운 모습으로 다시 빛나게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