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일했던 탓에
허리가 아파서 다리가 저리고
걸어다니기 힘들다는 숙자 씨!
#꽃길만걸어요 #이창훈
두 길동무가 준비한 인생 치유 프로젝트
[꽃길만 걸어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방송
숙자 씨에게 찾아온 세월의 무게 (ㅠ_ㅠ) 50년 동안 하루도 빠짐 없이 일했던 그녀의 인생✿
여러분은 한 번씩은 삶이 무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렇죠, 세월의 무게를 느끼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한 산에 살며 무미건조하게 오로지 규칙적인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겠죠. 이런 인생을 살아가던 중, 숙자 씨에게는 세월의 무게가 한없이 느껴졌다고 합니다.
숙자 씨는 50년 동안 하루도 빠짐 없이 일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힘들게 일을 하며 말입니다. 어쩌면 주위 사람들은 이를 개념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숙자 씨에게는 그것이 그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버티는 숙자 씨는 그만큼 강인한 의지력을 지녔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어느 날, 숙자 씨에게 찾아온 세월의 무게는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어느날, 그녀는 갑자기 아무런 예고 없이 일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아픔과 피로가 몸과 마음을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50년 동안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일한 것에 대한 대가인 것 같은 느낌이었을 겁니다.
우리는 어쩌면 그녀의 삶을 부러워할 수도 있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일하는 그녀의 인생은 정말 대단하고 훌륭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결코 그녀의 맘속을 모를 수는 없습니다. 세월의 무게를 짓눌려도 그녀는 그만큼 강한 의지와 인내심을 지녔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숙자 씨,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오래도록 힘들게 일한 만큼 이제는 마음껏 편히 쉬어가시길 바랍니다. 더 이상 세월의 무게를 짐작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편안하게 눈을 감고 행복한 일들에 채워진 노후를 맞이하길 기원합니다. 숨 쉴 틈 없이 바쁜 한 날로부터 벗어나 꽃길만 걸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그녀의 인생 이야기는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쳐주고 용기를 북돋아 줄 것입니다. 그녀가 오랜 세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일했던 삶을 바탕으로 우리는 더욱 강한 의지와 인내심을 가질 것입니다. 함께 남은 삶을 즐겁고 멋지게 살아가면서 그녀에 대한 존경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초선여성 따뜻한 맘 이들이 어떤 문제로 고민하며 김선희 작가가 고민해보고 좋은 조언을 해주시는지 기대하며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생기어나는 삶의 순간들을 함께 공유하고 위로하고 진심으로 행복을 나누는 만남, 꽃길만 걸어요 21 회는 여러분의 따뜻한 시선과 관심을 바랍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