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하늘을 찌르는 자부심!
더욱 끈끈해지고 있는 세 국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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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 방송
북한의 지도자인 김정은이 중국을 방문하면서, 중국의 고위 인사인 자오러지가 시진핑의 오른팔로 불리는 중국의 권력자가 북한의 지도자와 만나는 일이 큰 화제가 되었다. 자오러지는 국가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중국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인물 중 하나이다. 그의 방북은 북한과 중국 간의 관계가 단순한 협력 관계를 넘어 더욱 암시하는 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은 북한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왔지만, 국제사회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핵 무기 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어 국제사회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중국이 자오러지를 통해 북한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북한이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면서 미국과의 갈등에서 중국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북한의 외교전략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북한의 중국 방문을 통해 러시아와의 관계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북한과 중국의 끈끈한 관계가 세계정세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러시아가 어떤 모습으로 대응할 것인지 또한 주목할 만한 사안이 될 것이다.
이외에도 북한에 대한 제재 강화 등으로 인해 북한이 중국과의 관계를 다시 강화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 것인지에 대한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북한이 중국과의 관계를 보다 중요시하면서 미국 등에 대한 압박을 덜 받고자 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북중 러 간의 관계가 더욱 복잡해지고 있는 것인지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진핑의 오른팔이라 불리는 자오러지의 방북은 북한과 중국, 그리고 러시아 등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북중 러 간의 관계가 더욱 교묘하고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방북을 계기로 북한의 외교전략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함께 나오고 있다. 이에 미국 등 다른 국가들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